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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창재 감독의 작품인 문재인입니다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되었는데, 감독은 상영 전 무대인사에서 이번 주에 처음으로 영화를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은 30년째인데, 이번 작품은 가장 힘들었다고 공개했습니다.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을 중심으로 그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화 속 문 전 대통령은 편한 복장으로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텃밭을 가꾸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텃밭에서 무엇을 심을지에 대해 김정숙 여사와 이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나는 원래 일하는 것보다는 노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영화 내내 쉬지 않고 일하는 그의 모습도 담겨있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은 평산마을에 찾아온 시위대 확성기 소음으로 지속적으로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확성기 소음이 들리는 중에도 텃밭에서 일하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비추었습니다. 문재인입니다는 일상 속에서도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국가지도자의 인간적인 면을 감상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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