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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카프리오와 스캔들을 일으킨 모델 지지 하디드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케이맨 제도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따르면, 지난 10일 지지 하디드는 케이맨 제도의 오웬 로버츠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관 및 국경 통제 요원들에 의해 마리화나와 마약 관련 도구가 수화물에서 발견되어 체포되었다고 한다. 현지 매체인 CBC는 "세관 요원들이 가방 스캔 후 마리화나와 관련 도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지 하디드 외에도 동행한 레아 매카시의 가방에서도 유사한 물질이 발견되었고, 이후 법원에서 심리를 받은 후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지지 하디드와 일행은 마리화나 소지 혐의를 인정하면서 해당 마리화나가 뉴욕에서 합법적으로 구입되었으며, 2017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는 합법이며 의료 기록도 남아있다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지금은 벌금을 낸 후인 14일 지지 하디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 차림으로 휴가를 즐긴 모습을 공개하며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글을 게시하였다.

이번 사건 발생지인 케이맨 제도는 영국령으로 카리브해 북부에 위치하며,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러 찾는 곳이다. 이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지 하디드는 모델이자 배우로, 2살 된 딸을 두고 전 남편인 제인 말리크와 이혼을 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리어나도 디카프리오와의 열애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지 하디드의 모델 및 배우 활동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후의 동향이 주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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