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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7)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스페인 출신 골키퍼 피차헤스의 소식을 인용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스페인 리갈리그에 속한 애슬레틱 빌바오의 골키퍼 우나이 시몬을 영입을 시도했으나, 시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전 골키퍼를 교체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팀의 골문을 지킨 스페인의 레전드, 다비드 데헤아는 계약 만료 후 재계약하지 않았으며 대신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에서 활약한 카메룬 국적의 골키퍼 오나나를 영입했습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인테르 밀란의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도 성사되었으며, 오나나의 이적료만으로도 약 720억 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오나나는 챔피언스 리그의 영웅에서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 골키퍼로 전락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로 인해 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 리그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는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프리킥을 처리하지 못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꼭 이겨야 했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습니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별들의 무대인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다음 경기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게 되었는데,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또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덴마크의 코펜하겐, 그리고 갈라타사라이가 비기길 바라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기적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오나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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