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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 대상은 아시아 언어에 특화된 AI 기반 고객서비스(CS) 솔루션 개발사 젠아와 팬덤 기반 AI 컴패니언(AI companion) 서비스 하피챗입니다.

젠아는 스탠퍼드 대학의 석·박사 출신인 조은서 대표를 주축으로 데이터 기술 역량을 갖춘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젠아는 아시아 언어와 문화를 잘 반영한 고객 서비스가 부재한 상황을 보고, 아시아 언어에 특화된 고객서비스(CS) AI 솔루션 까보를 개발 중입니다.

까보는 상담원이 고객 문의 응대 중 반복되는 부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추천 답변 등을 제안하며, 취소 및 환불 등 고객의 간단한 요청은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기존의 AI 챗봇과는 다르게 자동화에 중점을 둔 고객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까보의 특징입니다.

조은서 젠아 대표는 "까보는 내년 1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피챗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AI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는 하피챗을 통해 가상의 캐릭터인 AI 컴패니언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도 교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매쉬업엔젤스는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많은 관심이 기대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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