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다다다다다다다'

6년 전인 2017년 10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음악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 공연장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끔직한 사건으로 기억될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만2000여명의 관객들이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던 중, 총알의 비명이 곳곳에서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총성을 음악과 혼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헤친 음악 소리에 얽힌 비명의 진정성을 알게 되었고, 혼란과 공포 속에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58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총격범의 동기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총격범인 스티븐 패독은 공연장의 사건을 계획적으로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 콘서트와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콘서트장에 대한 검색을 통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건 6일 전부터 패독은 공연장 맞은편에 위치한 만델레이베이 호텔의 32층 스위트룸에 투숙하였으며, 총기와 탄약을 여러 차례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일요일 밤 10시 5분경, 패독은 객실의 창문을 깨고 반자동소총을 준비한 후, 약 360m 떨어진 빌리지 앤 페스티벌 그라운드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패독은 반자동소총에 범프스톡이라 불리는 개조 부품을 달아 연속 사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를 선점한 패독은 사람들에게 명중률보다는 무방비 상태에서 연속 사격을 감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총격은 약 10분간 계속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인명과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구호요원들이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인을 체포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미국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총기 규제와 테러 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