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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전문가 최원호, 스타트업 디오리진의 최고재무책임자로 합류

글로벌 종합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최원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디오리진은 K-콘텐츠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 사업에 특화된 인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호 CFO는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회계법인, 벤처캐피탈(VC)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밀도 높은 투자자문 경험을 갖춘 글로벌 투자 전문가이다.

그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비롯해 디스트릭트홀딩스, 흥국F&B,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콩스튜디오 등에서 투자전략을 이끌었으며, 콩스튜디오에서는 CIO와 CFO를 겸임하며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 CFO는 디오리진의 글로벌 투자 파트너 발굴 및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IP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을 K-콘텐츠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거점으로 설정하여 북미, 일본, 중국 등 글로벌 IP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최 CFO는 "최근 콘텐츠 IP 시장에서는 베트남이 콘텐츠 IP 인재풀이 풍부하고 잠재 성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팬덤을 확보한 후 북미, 일본 등으로 사업 영역을 신속하게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오리진은 자체 IP 모델인 멀티 유저블(Multi Usable) IP의 잠재 성장성 및 부가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디오리진은 최 CFO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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