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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팡팡 매장에서의 범죄 사례, 경찰의 철저한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수원, 화성, 부천, 서울 영등포 등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디스코팡팡이라는 사설 놀이기구 매장이 성매매, 성폭행, 마약 등의 범행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 중인 업주 A씨(45)를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원과 부천 등의 디스코팡팡 매장 실장들에게 불법적인 영업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매장 직원들에게 10대 여학생들을 불법적으로 갈취하도록 강요했는데, 이들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10대들을 대상으로 장당 4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강매하도록 하였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입장권을 팔아넘긴 뒤, 대금을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시키고 대금을 가로채는 등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 또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디스코팡팡 DJ 직원들로 인해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연예인과 유사한 존재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매매를 거부한 경우에는 폭행이나 협박, 감금을 가하는 등의 악질적인 행위를 저질렀으며, 검거된 직원 중 7명은 단골로 오는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피해 아동들과 함께 액상 대마 등의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의 수사 결과, A씨 및 가족 계좌에는 연간 3억원가량의 돈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하여 총 25명을 검거하고 그 중 12명을 구속하였는데, 체포된 피의자들 중에는 모두 수원 디스코팡팡 매장 직원이나 이들과 관련된 성매수남성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A씨가 운영하는 다른 매장에서도 수원 사례와 유사한 영업 방식이 확인되어 부천과 화성 등의 다른 매장으로의 수사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A씨는 매장 영업을 중단하였으며, 성매매 등의 악법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 경찰은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발생한 이러한 범죄 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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