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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에서 가장 화끈한 장타 대결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에서는 KLPGA 투어 드라이브 부문 상위 3위인 장타 빅3인 방신실, 김수지, 황유민이 대회 1,2라운드에서 한 조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는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더욱 새로운 장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 대회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의 장타 대결 주인공인 방신실과 황유민에게 더해 국가대표로서 장타력을 인정받은 김민솔이 김수지를 대신해서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1라운드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세 선수는 10일 12시 35분에 1번 홀에서 장타 대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KLPGA 투어 장타 랭킹 1위는 평균 266.68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방신실이다. 문정민은 260.87야드로 2위에 올라있고, 3위는 258.98야드를 기록한 황유민이다. 두 선수는 이미 강력한 장타 능력으로 생애 첫 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국가대표로서 큰 키(177cm)에서 나오는 장타력을 인정받은 김민솔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이미 평균 드라이브 거리 262야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방신실(265야드)의 기록과는 평균 3야드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였다.

올 시즌 2승씩을 거둔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다른 장타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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