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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납품된 마약류 약물 사라진 사고, 의원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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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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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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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사람에게 처방되는 식욕억제제인 나비약이 일부 동물병원에 납품 및 처방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료를 받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이를 공개하였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들이 식욕억제제 총 1008정을 납품받았는데, 이 중 70%에 해당하는 약 700여정의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식욕억제제 뿐만 아니라 프로포폴 등이 사라진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은 7곳의 동물병원 중 4곳은 사용기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방하지 않았으며, 폐업한 동물병원에서는 보유하던 마약류가 모두 사라지는 사고도 발생하였습니다.

경북에 위치한 A동물병원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총 300정의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았는데, 이 병원이 폐업하면서 식욕억제제뿐만 아니라 프로포폴 등 총 320정의 마약류가 함께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동물병원의 원장은 폐업한 뒤 김천에 위치한 B동물병원을 개업하였는데, A동물병원에서 사라진 마약류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B동물병원에서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식욕억제제와 프로포폴 등 총 7가지 마약류 3420개를 납품받았는데, 아직까지 처방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식약처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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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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