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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에서 경찰관들의 집중 도보 순찰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 순찰은 경찰청의 치안 대책 중 하나로, 다중밀집 지역이나 범죄 취약 장소를 매일 2~3시간 도보로 순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13명의 경찰관들은 청량리 종합시장을 중심으로 순찰했다.

청량리 종합시장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경동시장, 약령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9개의 전통시장이 이곳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경찰관들의 순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동시장은 사람들로 붐볐으며, 경찰관들은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순찰하고 있었다.

동대문경찰서는 한 달간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를 순찰할 계획이다. 이 순찰을 통해 경찰관들은 시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신동욱 동대문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일회성 순찰보다 주기적인 만남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집중 도보 순찰은 시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시민들은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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