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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사진관"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엘레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이 열렸습니다. 최 선생은 103년 전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며 순국했습니다. 1920년 이후 처음으로 부인과 함께 현충원에서 합장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재일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가 일본에서 영구 귀국한 뒤,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강당을 방문했습니다. 오 지사는 광복군 출신으로, 보훈부의 지원을 받아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도서관의 꿈새김판에 사진과 함께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가 게시되었습니다. 꿈새김판에는 1945년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으며, 이들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명입니다. 이들의 이름은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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