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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신고에 화가 나 자신에게 사형 선고를 요청한 30대 살인범 김 모 씨, "사형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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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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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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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신고에 화가 나 전 연인을 보복 살해한 30대가 공판에서 자신에게 사형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해당 피고인은 "저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며 검찰의 무기징역 구형을 넘어서 수위 높은 처벌을 요구했다. 검찰은 보복살인 등 혐의로 이 피고인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번 범행은 매우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고, 피고인은 계획한 범행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완성했다"며 "피해자는 차량 뒷좌석에서 극도의 고통과 공포를 겪으며 죽음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고인은 단순히 자기방어를 위해 습격했다고 주장하지만, 사건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딸을 살해하기 위해 찾아온 연인의 노모가 어떤 심정을 느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한 "심리 분석 결과, 피고인은 재범 위험성이 높아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되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후 진술에서 피고인은 "저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며 "세금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행동이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즘 뉴스에 살인, 보복살인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무겁고 슬펐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나를 사형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피고인은 지난 5월 26일 오전 7시 17분에 전자파촉매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데이트 폭력 신고를 받은 후 피고인의 자존심을 상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며, 피고인에게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지에 대한 판결은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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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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