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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몰고온 태풍, 폭염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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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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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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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강화된 더위, 폭염경보 지속 전망

장마가 끝난 직후 찾아온 더위는 태풍으로 인해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를 몰고 온 이번 더위는 다음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180개 지역 중 제주 산지를 제외한 178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되었다. 강원 산간 지역을 포함한 12곳(6.6%)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인 166곳(92.2%)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저녁 6시를 기준으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심각 단계 발령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이상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3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오늘 아침 서울은 26.8도, 강릉 등 동해안 일대는 30도에 육박하는 등 높은 기온이 등장하였다. 충청권과 전북 일대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가 끝나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남쪽에서 연달아 발생한 태풍들이 더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아열대기단으로 덥고 습한 공기를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고기압은 남쪽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를 주기적으로 끌어올려 덥고 습한 기온을 유발시킨다. 또한 현재 대기 상층에 자리한 티베트 고기압은 열을 가두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장마가 끝난 이후 한반도 남쪽에서 지속되고 있는 태풍들은 수증기를 유지하며 계속해서 열기를 공급하고 있다. 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수증기가 유입되어 더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적절한 수분 섭취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시설물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화재 등에 유의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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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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