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무화과와 건포도 등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만든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가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는 10분의 1 수준으로 사실상 제로 칼로리 성분이다. 이에 따라 가공식품 업계에서 알룰로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상은 알룰로스의 고효율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본격 생산에 나서기로 하였다.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약 1년 3개월의 공사를 거쳐 군산 전분당 공장에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준공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본격화된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최근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는 설탕세 등의 당 저감을 위한 정책이 펴지면서 알룰로스와 같은 대체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무화과나 건포도 등과 같은 과일에서 추출된 성분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갖고 있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다. 또한, 섭취 후 체내 혈당 상승 수치도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알룰로스는 식후 혈당 상승 및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룰로스는 탄산음료나 스포츠 음료 등 다양한 음료에 적용될 수 있으며, 풍부한 청량감과 바디감을 주는 동시에 당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잼이나 가공식품에 사용할 경우에도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열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더불어 케이크나 빵 등 디저트 제품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요즘 사회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따라서 대상의 알룰로스 생산에 대한 투자 결정은 시대에 맞춰진 전략적인 선택이며, 앞으로 대체 감미료 시장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