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연예인 구속 사건, 대중음악계에 찬바람
그건 너로 주가를 끌어올린 이장희와 가수 윤형주, 이종용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던 1975년 12월 3일의 사건은 대중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경찰의 단속은 더욱 강화되어 가수 고(故) 신중현, 김추자, 이수미, 김세환 등 여러 대표적인 가수들이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마초는 해피스모우크로 불리며 히피 문화의 일환으로 꾸준히 유행하였지만, 경찰의 단속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밴드 더 맨의 보컬 고(故) 박광수는 대마초를 소주 한 잔과 비슷하게 여겼으며, 대마초를 피운 것에 대해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중현 역시 대마초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대마초를 피워보았지만 재미없어서 끊었다고 밝혔다. 이후에 대마초로 인한 구속 사례는 120명에 이르렀으며, 대통령은 이들에게 최고형을 적용할 것을 지시하였다. 경찰의 단속은 이후에도 계속되었고, 가수들은 구속된 후 대마초를 피운 연예인들을 고발하는 신고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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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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