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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해 정치 지형 변화하는 인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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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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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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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갑·을, 인천에서 정치 지형 변화의 중심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천의 정치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지역으로 서구 갑·을이 꼽히고 있다. 청라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필두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결과로 2020년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서구에는 5만789가구가 입주한다. 서구 전체 인구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60만 명이다.

일반적으로 수도권 선거에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인구 유입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요인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재 서구에 들어선 아파트의 주택형 구성과 가격 등을 고려하면 이러한 가설은 앞으로도 들어맞지 않을 것으로 지역 정치권에서 분석하고 있다. 즉, 아파트 입주로 인해 급증한 장년층이 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여당의 지지를 받는 고소득층이나 장년층 이상의 인구가 많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특히 서구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라·백석·원당동으로, 새로 입주하는 가구 중 46%를 차지한다. 청라동의 최근 1개월 평당 거래 가격은 1,72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백석동과 원당동은 각각 1,650만원, 1,529만원에 달했다.

인구 구성의 변화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0년 총선과 비교할 때 서구의 중장년층이 가장 빠르게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4월을 기준으로 서구의 50~59세 인구는 약 5만4000여 명이었으나, 2023년 7월에는 7만5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대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증가세이다.

가격이 높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의 변화와 함께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 갑·을은 인천에서 이러한 정치 지형 변화의 중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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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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