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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24일에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3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대구보건대학교가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이전에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중 예방교육 실적이 높은 329개 기관을 1차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후, 심사를 거쳐 교육 확산과 지원에 기여한 14개 우수기관을 선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학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1회/1년 폭력예방교육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의무화하였으며, 인권센터 역할을 격상하고 고충상담실을 확충했다. 또한, 피의자 폭력예방 의식개선 교육이수제를 도입하고 자기 주도적 폭력예방 의식을 함양하고 인권의식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인권센터 활용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또한 고위직 폭력예방교육 이수 체제를 강화하여 이수율을 10% 이상 증가시켰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3방향 독려 시스템을 통해 매년 70% 이상의 자율 교육 이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은 그동안 우리 대학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등 대학 내 성폭력을 근절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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