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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아이 살해 혐의 친부와 친모, 외조모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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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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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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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아이 살해 혐의 재판, 혐의 부인

수원지법에서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은 아이를 살해하고 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와 친모, 외조모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친부와 외조모는 구속되었으며,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모는 법정에서 심문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전 재판에서 살해 혐의를 부인하였으나, 재판에서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재판에서 친모는 34주된 태아가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이틀만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는 증언을 하였다. 검찰은 제왕절개 출산의 이유를 물어보았고, 친모는 "다운증후군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너무 무서웠다"며 "아이가 살면서 주변에서 받을 고통과 평생 책임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또한, "진단 후 바로 낙태 병원을 알아보았는데 몇 곳은 주수가 차서 낙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한 병원에서는 낙태가 가능하다고 해서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친모는 "뱃속에서 사산하여 제왕절개로 태아를 꺼내는 것이 낙태라고 생각했다"며 "병원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준다고 하여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친부와 외조모는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영아를 출산한 후 방치하여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용인시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범행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미리 알았으며, 이를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사실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틀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들은 살인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서 이들의 진술과 증거들이 공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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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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