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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빅스가 세나테크놀로지에 ESG 경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누빅스, 아이핌, 세나테크놀로지 간의 3자 계약이 체결되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환경 규제에 맞춘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 무선 통신 기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가지며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고객사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과 용수 및 재활용 관리 방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받았다. 또한, 유럽연합의 공급망실사 지침과 같은 환경 규제 법제화로 인해 수출 리스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ESG 솔루션을 구축하게 되었다.

누빅스와 아이핌은 세나테크놀로지에 VCP-X 기반 탄소발자국 추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에는 아이핌이 개발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LCA(환경전과정평가)가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될 것이다. 또한, VCP-X의 데이터 호환 인프라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나테크놀로지의 글로벌 고객사인 할리데이비슨, BMW 등이 요구하는 공급망 데이터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누빅스 관계자는 "VCP-X는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하여 실데이터 기준의 탄소발자국 등 ESG 핵심 데이터 기반 보고서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구독형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이 없어 외부 컨설팅 기업을 활용하거나 내부 인력을 확보하는 것보다 비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세나테크놀로지는 급변하는 기업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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