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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신작 RPG인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임은 서브컬처를 수집하고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일본에서 이미 대성공을 거둔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은 현지 동영상 및 앱 플랫폼인 비리비리에 블루 아카이브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7일 기준으로 조회수가 370만회를 넘어섰다.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의 댓글도 1만9000개가 넘었다. 비리비리는 서브컬처 콘텐츠가 많이 올라오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중국에서의 게임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는 사전예약을 통해 현지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지역 서비스는 한류 게임 명가인 상하이 로밍스타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비디오가 공개된 후 입소문이 퍼져 비리비리 게임 사전예약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 중국의 모바일 게임 앱스토어 탭탭에서도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기대작 붕괴: 스타레일 등을 앞질렀으며 예약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2021년에 출시되어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캐릭터 RPG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유저들이 몰입할 수 있는 세계관과 각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제 중국에서의 출시를 앞둔 블루 아카이브의 성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방대한 시장과 함께 일본에서의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넥슨게임즈에게 큰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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