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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애인과 딸을 노린 충격적인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와 그의 애인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부모 집에 괴한 3명이 침입했다고 스페인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괴한은 비앙카르디와 딸을 납치할 계획으로 집에 침입했으나, 다행히 집에는 없었기에 큰 피해를 면했습니다.

이 괴한들은 비앙카르디의 부모에게 재갈을 물리고 흉기로 위협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비앙카르디의 행방을 물은 것이지만, 부모는 대답하지 않아 괴한들은 명품 시계, 지갑, 보석류 등의 금품을 훔친 후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후 괴한 3명 중 1명이 잡혔는데, 이들 괴한 중 1명이 비앙카르디 부모의 이웃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네이마르와 비앙카르디는 2021년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지난달 딸을 출산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최근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사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상대팀과의 충돌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복귀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마르는 현재 재활 중이며,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비앙카르디와 딸의 사진을 게시하며 "재활은 힘들 것이지만, 날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이 있다. 이겨낼 것이다. 다시 웃으며 그라운드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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