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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와 나의 감독 조현철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를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에 따르면 조 감독은 최근에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 너와 나에 박혜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조 감독은 "다양한 논리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영화는 산업적인 논리가 중요한데, 이 영화를 기획하고 스태프들이 함께 모여왔던 이유도 그렇고, 다른 논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습니다. 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박혜수가 좋은 사람임을 알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기사만을 바탕으로 박혜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박혜수를 직접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퍼진 이야기들은 언제든지 과장되거나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한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업계가 (논란으로 인해) 박혜수를 폐기처분한다고 해도 저는 박혜수의 행동에 대한 무고한 주장을 믿고 싶었습니다. 함께 일하기로 결정한 이후로는 두려움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혜수는 2021년부터 자신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폭로자와의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폭로자는 "(박혜수가) 엄마가 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부수고 비웃었으며, 머리채를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또한 조미김 속에 있는 방부제를 입에 넣으라며 머리채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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