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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 연출을 맡은 감독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은 최근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의 인기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드라마로 만드는 것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감독은 "사극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로맨스와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며 "제대로 소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낮에 뜨는 달은 한 지박령이 죽어야 할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위험하고 애틋한 복수극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흘러간 여자의 환생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헤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깔끔하고 아름다운 그림체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표민수 감독은 이 작품을 연출하며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프로듀사 등의 히트작을 거두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총괄하였다.

감독은 "원작이 지난 10년간 인기를 유지한 작품"이라고 밝혀 "따라서 괜찮을까?라는 걱정은 없었다. 단지 나에게는 도전과제이자 숙제 같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낮에 뜨는 달은 현재와 신라 시대를 오가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장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표민수 감독은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내는 것이 재미에 큰 역할을 한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 이 작품은 ENA의 첫 사극으로 대규모 전투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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