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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의 성조숙증 유병률 83.3배 폭증, 키 손실로 최종 키 짧아지는 우리나라 성조숙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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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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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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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성조숙증 유병률 급증

한국의 소아·청소년 성조숙증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그 증가세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에 실린 인제대 상계백병원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간 동안 남자 아이들의 성조숙증 유병률은 10만 명당 1.2명에서 100명으로 83.3배 폭증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자 아이들의 성조숙증 증가율은 16배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습니다.

성조숙증은 이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10세, 남아는 만 12세에 사춘기가 시작되어야 하지만, 성조숙증의 경우 만 8세, 만 9세 이전에 이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로 진단됩니다. 이는 종양 등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성조숙증과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성조숙증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 특발성 성조숙증에 해당합니다. 키탑소아청소년과의원의 윤종서 원장은 "한국은 살이 키로 간다라는 통념으로 인해 영양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하여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성조숙증 환자 수가 더욱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조숙증은 당장은 키와 체중이 빨리 늘어나는 특징이 있지만, 성장 기간이 짧아져서 최종적으로는 키가 덜 자라게 됩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키 손실이 여자 아이들보다 크게 나타나는데, 평균 15~20㎝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장 변화를 뒤늦게 감지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당장은 커 보일지라도 성장이 일찍 종료되어 최종적으로 여자 아이들은 150㎝ 안팎, 남자 아이들은 160㎝ 초반의 저신장으로 평생을 지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 성조숙증에 대한 주의와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우리 모두가 올바른 영양관리와 균형있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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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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