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아파트에서 이웃에게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 사망, 경찰 "보험금 문제로 다퉜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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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3 22:01

아파트 이웃 간 흉기 난동 후 투신사건 발생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이웃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뒤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23일 오전 8시 47분쯤 발생했으며, 25층에 거주하는 A씨(60대)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70대)와 B씨의 아들인 C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후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들 피해자들은 각각 25층과 23층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자 관계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보험설계사인 B씨와 보험금 문제로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B씨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조사 중에 있으며, 범행 동기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웃간 갈등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진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웃 사이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범행 동기와 관련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