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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도매시장, 소비자의 눈높이 맞추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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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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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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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위기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폭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상추와 같은 채소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포함한 전국 32개의 도매시장은 농산물 거래물량의 34%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시장인 가락시장에서도 상추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도매인들은 상추의 품질을 확인하며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소속 경매사는 신속하게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 평창에서 재배한 상추는 중매인 A씨의 트럭에 실려 나가게 되었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농가에서 생산자단체를 통해 산지유통인, 도매시장법인(청과회사), 중도매인, 소매업체,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전통적인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출하된 농산물의 54.3%가 도매시장을 거쳐 거래되었다.

공영 도매시장의 역할은 1985년에 문을 열린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경매와 입찰을 통해 공정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작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도매시장은 전국 대다수의 농산물을 수집해 영세 농민들의 판로 확보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선진 물류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와 e커머스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도매시장은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2003년에는 도매시장이 농산물 거래의 78.8%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0% 이하로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서울 가락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거래 물량이 연평균 1.2%씩 감소했다.

유통업계는 도매시장이 소비자의 요구에 맞지 못해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못난이 농산물이라는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는 도매시장이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현재 위기에 처한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농산물 유통이 필요하다.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고, 혁신적인 전략과 시스템을 도입해 도매시장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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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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