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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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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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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작성일 23-09-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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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공포영화를 봐도 다소 심드렁해진다. 별로 무섭지 않기 때문인데, 노화에 따른 무감각이 주원인이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제작자들 때문이다. 영화가 너무 무서우면 관객 수가 떨어지고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감독에게 수위를 조절할 것을 요구해서 공포영화가 지나치게 연성화됐다. 그래서 대체로 무섭다가 말거나, 무서운데 오히려 웃기거나, 아니면 하도 무섭지 않아서 기가 차거나 등등 그중 하나가 된다. 대신 요즘의 공포영화는 꽤나 잔혹한 척하려고 애쓴다. 칼로 쑤시고, 베고, 자른다. 얼굴엔 아이스하키 마스크를 하거나 이상한 걸 뒤집어쓰는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캐릭터들은 대개가 전기톱을 든다. 이들이 왜 사람들의 몸을 가르고 피를 솟구치게 하는지, 그 살인 동기는 불분명하다. 그래서인지 그다지 안 무섭다. 죽음도, 공포도 이유가 있어야 무서움이 느껴지는 법이다.

힐 하우스의 유령
요 몇 년 사이에 내가 정말 무섭다고 생각하며 본 영화는,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다. 넷플릭스에서 2019년에 올라온 10부작 드라마 ‘힐 하우스의 유령’이다. 나는 이 10부작 드라마를 집에서 혼자 보지 못했다. 너무 섬뜩하고 무서워서. 그래서 주로 일을 하러 다닐 때 지하철에서 봤다. 사람들 틈에서 보면 덜 무서울 것 같아서였다.

‘힐 하우스의 유령’은 두 가지의 중첩된 공포가 있다. 하나가 ‘하우스’, 곧 공간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유령’인데 그게 하필 엄마의 유령이다. 사람들은 흔히들 유령을 무서워하는 것 같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다. 사람들이 정작 무서워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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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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