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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어라의 모교인 A여자중학교가 최근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언론의 보도로 인해 학교 이미지가 훼손되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해졌다.

A여중은 김희어라가 20년 전 본교에 재학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이 김희어라의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을 보도한 것에 대해 교직원과의 인터뷰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현재 교육활동과는 맞지 않는 기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명예가 훼손되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여중은 또한 기사로 인해 학교가 "일진 모임, 학교 폭력"이 만연된 인식으로 오해받고 있으며, 올해 교내 학교 폭력 사건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인성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협력하여 학생 간 갈등을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예매체는 김희어라가 중학생 시절 일진 모임의 멤버로 악명 높은 갈취와 폭행을 저질렀으며, 후배의 돈을 빼앗았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희어라의 소속사인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희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카페에 가입해 함께 활동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에 제기된 의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희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이고 지속적이며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A여자중학교는 입장문을 통해 언론의 여과 없는 보도로 인해 학교 이미지가 훼손되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학교 내에서는 교육과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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