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의 위세가 높아지면서 북한 주민들의 불만 커져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의 위세가 높아지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가 소식통을 인용하여 김정은 딸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보도했습니다. 작년 11월 김정은 총비서의 딸이 처음 공개되면서 북한 주민들은 큰 관심을 보였으나, 2.8절 열병식 행사 이후 김주애에 대한 비난과 우려스러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양강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김정은 딸이 미사일 발사장에서 처음 나타났을 때 주민들은 어린 딸에 대한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 어린 아이를 지나치게 내세우는데 대해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소식통은 김정은의 딸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며 가족이나 정말 친한 사람끼리만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초급 중학생이 어른인 척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하고 김정은과 함께 명예위병대를 사열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정은은 서른 살도 안 된 여동생에게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주며 조금 넘은 어린 딸을 주요 행사장에 데리고 다니며 특별한 존재로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을 토대로 김정은 딸의 위세가 북한 내부에서 높아지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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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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