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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된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뭉치

한 남성이 금은방을 털기 위해 쓰레기 더미에 숨겨놓은 비닐봉지에서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뭉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도주를 시도하였으나 단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최근에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검은 봉지 속에 있는 금반지 뭉치"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는 지난 7월 25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 사건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금은방 앞으로 도착하여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금은방 내부에 설치된 경비용 연막탄은 작동하여 연기가 퍼졌지만, A씨는 매장의 귀금속을 훔쳐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자마자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였으며, 오토바이가 버려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A씨는 옷을 갈아입는 등 조심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28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귀금속 뭉치는 화단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되었으며, A씨가 경찰 추적에 대비하여 숨겨놓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해당 금은방에서 금반지와 팔찌 등 총 64점을 훔쳤고, 이들의 시가는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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