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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여건 변화와 태풍 카눈 예상, 밥상 물가 상승률 재상승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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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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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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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예상, 농산물 가격 상승 우려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밥상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이미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상승한 상황인데다가, 태풍의 도래로 인해 추가적인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국제유가의 오름세를 함께 고려하면 안정된 물가상승률이 상당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후 내륙을 관통하여 11일 오전에는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기 때문에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작년 9월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1만5000㏊ 이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이전인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미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 규모는 각각 24만㏊와 12만㏊에 이르렀다.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이미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한 상황이어서 정부는 태풍 카눈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조심스럽게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통 매년 7~9월은 기상 여건의 변화로 인해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에는 7월에 17.2%, 8월에 11.6%, 9월에 9.3%의 채소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전월 대비 채소류 가격이 7.1% 상승했다. 특히 상추(83.3%), 시금치(66.9%), 열무(55.3%) 등 잎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날씨 변화에 민감한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은 전체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유가의 오름세와 지난해 8월부터 물가상승률의 둔화로 인해 기저효과가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6~7월에 기록된 2%대로 낮아진 물가상승률이 이번 달에 다시 상당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한 여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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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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