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성장에 힘입어 엔터주들 급등 "미국 시장 주목해야"
K팝 주식, 와이지엔터 주가 급등…미국 시장 성장 가능성에 투자자 관심 집중
한동안 조용했던 엔터주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25.63% 급등한 6만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6만19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이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블랙핑크의 재계약으로 와이지엔터가 자사의 최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와이지엔터의 주가 상승에 다른 엔터주들도 함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이브는 7.38% 상승하고, SM엔터는 5.33% 상승, JYP엔터도 3.05%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엔터주들은 상반기에 2차전지주와 함께 국내 증시를 견인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종목들은 고점 대비 20~30%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약 사건과 카카오발 SM엔터의 시세 조종 의혹 등 크고 작은 외부 요인들로 인해 연예계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앨범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중국 팬들의 공동구매가 줄어들었는데 이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K팝의 중국 음반 수출액은 약 2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8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세가 가파른 미국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왔습니다. 올해 상위 100개 K팝 그룹의 미국 스트리밍은 1~10월 기준으로 92억 회로, 지난해보다 39.4%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K팝 앨범 수출액 비중도 2019년 12%였던 것이 올해 1~9월에는 22%로 급증했습니다. 교보증권의 박성국 연구원은 "2024년 엔터 업종의 주요 키워드는 미국"이라며 "미국은 세계 음악 시장의 41%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아티스트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확실한 시기에도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엔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동안 조용했던 엔터주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25.63% 급등한 6만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6만19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이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블랙핑크의 재계약으로 와이지엔터가 자사의 최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와이지엔터의 주가 상승에 다른 엔터주들도 함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이브는 7.38% 상승하고, SM엔터는 5.33% 상승, JYP엔터도 3.05%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엔터주들은 상반기에 2차전지주와 함께 국내 증시를 견인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종목들은 고점 대비 20~30%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약 사건과 카카오발 SM엔터의 시세 조종 의혹 등 크고 작은 외부 요인들로 인해 연예계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앨범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중국 팬들의 공동구매가 줄어들었는데 이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K팝의 중국 음반 수출액은 약 2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8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세가 가파른 미국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왔습니다. 올해 상위 100개 K팝 그룹의 미국 스트리밍은 1~10월 기준으로 92억 회로, 지난해보다 39.4%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K팝 앨범 수출액 비중도 2019년 12%였던 것이 올해 1~9월에는 22%로 급증했습니다. 교보증권의 박성국 연구원은 "2024년 엔터 업종의 주요 키워드는 미국"이라며 "미국은 세계 음악 시장의 41%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아티스트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확실한 시기에도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엔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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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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