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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월급 증가, 그러나 실질임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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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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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작성일 23-11-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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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근로자의 월급이 전년대비 9만6000원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반영하면 4만2000원 감소했다. 월급 명세서는 + (플러스)를 나타내지만 쓸 수 있는 돈은 - (마이너스)란 소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1~9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1000원이다. 전년동기대비 2.5% (9만6000원) 올랐다.

규모별로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2만1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7만5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611만9000원으로 2.3% (13만8000원) 증가했다.

근로자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올해 3분기까지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6만3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4만2000원) 감소한 것이다. 3분기까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7%로 명목임금 상승률 2.5%보다 높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래도 9월 한 달간 실질임금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한 382만원을 기록했다. 7개월만에 반등한 것이다. 9월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도 431만6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23만1000원) 늘어났다.

고용부는 소비자물가가 3%대로 내려온 데다 명절 상여금이 지급되고, 임금협상 타결금 등으로 인해 특별급여가 15.9%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1966만7000명)보다 30만3000명 (1.5%)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부터의 추세를 이어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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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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