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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로 피해로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5개월여 만에 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극한호우로 인해 영동선(영주~동백산)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던 것이 이달 8일부터 정상 운행으로 재개된다.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무궁화호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관광열차가 운행되며, 무궁화호는 하루 8회,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목·금·토·일·월요일 하루 4회 정상 운행한다. 무궁화호는 동대구∼동해 구간에서 4회, 부전∼동해 구간에서 2회, 영주∼동해 구간에서 2회 운행한다. V-train은 영주∼철암 구간에서 2회, 분천∼철암 구간에서 2회(목∼월요일 운행) 이루어진다.

지난해 7월에는 영주~동백산 구간에서 4개소의 선로가 유실되는 등 수해가 심각하여 복구에는 장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은 협력하여 조기 복구를 완료하였다.

코레일은 이날 해당 구간의 열차 시운전을 실시하고 최종 안전점검을 마친 뒤 운행을 재개할 것이다. 이로써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로 중단되었던 영동선의 정상 운행이 5개월여만에 복원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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