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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13년 만에 투자적격 등급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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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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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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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13년 만에 투자적격등급 회복

그리스는 13년 전 국가부도 위기로 인해 유럽의 병자로 불리며 정크(투기)등급으로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에 대한 투자적격등급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리스 정부의 재정 적자 개선을 낙관적으로 전망한 분석의 결과라고 한다.

지난 21일 현지시간에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이전의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그리스 국채는 투자적격 등급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그리스의 국가부채와 재정 개선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들은 "2009년 부채위기 이후, 그리스는 경제 및 재정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경제 구조 개혁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탄탄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부채의 지속적인 감소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P는 2010년 그리스가 재정위기를 겪을 당시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가장 먼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곳이었다. 그들은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인 BB+로 내린 뒤 잠재적 디폴트(SD)까지 하향 조정한 적이 있다.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그리스는 재정난을 겪었고, 2010년 이후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8월, 2900억유로의 구제금융 및 고강도 긴축 조치를 통해 그리스는 구제금융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신용등급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투자부적격으로 남아있었다.

그리스의 투자적격등급 회복은 그리스 경제 활력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가의 신용도 증가와 함께 외국 투자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그리스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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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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