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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마약 위험성에 경고 "마약은 우습게 생각하면 안돼"

가수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김태원은 영상에서 "너무 안타까운 게 이상하게 내가 좋아하는 배우만 걸리더라"라며 말했다. "그 사람이 출연한 영화는 무조건 보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금 걸린 사람은 성인이고,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하는 문제"라며 "하지만 저번에 학생들을 만나봤는데, 그들이 마약을 너무 쉽게 생각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마약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중고등학생들은 이미 말을 안 듣는 나이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마 흡연에 대해 김태원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앉아서 대화만 해도 재미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대화의 내용은 전혀 실속이 없다"며 "다음 날 깨면 그때서야 대화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어 "대마초를 편안하게 피는 사람들은 주변에 대마초만 하는 사람뿐이 아니다. 대마초는 기분이 다운되기 때문에 가루나 하이를 해야 한다. 그래야 미들에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은 주로 잠만 자고, 하이가 되는 마약류를 피우는 사람들은 완전히 업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너무 흥분되어 있으면 들통날 수 있으니 두 가지를 혼합해서 피우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내가 1983년에 클럽에서 일할 때도 대마초를 많이 보았다. 그러나 몇 년 후에 그들을 보니 다 사라졌다. 다 죽어버렸다"며 "70년대 중반에는 대마초로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갔는데, 나는 그것을 도전으로 생각했다. 뮤지션들은 그 단계를 넘어서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때문에 의문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술을 위해 마약을 하는 것은 모순된 자기합리화"라고 지적했다.

김태원은 이렇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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