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용적률 올리고 청년 주택공급 확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수요가 많은 지역(역 주변 등)에 용적률을 올리는 방안으로 청년 주택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유휴 숙박시설을 활용해 만든 청년주택 아츠스테이에서 청년들과 만나 "청년층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해 공급을 정말 많이 늘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장관이 찾은 이곳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7층짜리 관광호텔을 매입해 51가구의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 주택입니다. 주로 평균소득 100% 이하인 19~39세 청년들이 입주 대상으로, 50% 이하 시세(보증금 100만원, 월세 30만~50만원)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원 장관은 이날 건물 지하 2층 공유 빨래방, 지하 1층 공유 주방 등을 직접 점검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한 입주 청년은 "대학생들은 보통 2호선이나 주요 지하철 라인을 이용하고 직장인들은 강남, 을지로 등 시내를 다니지만 이 지역 일대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원 장관은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은 고사하고 당장 내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굉장히 부족하다"면서도 "틈새를 많이 찾아 이런 용도로는 용적률을 좀 더 올리고 좋은 위치, 다니기 좋은 곳에 많이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 배석한 국토부 직원들에게 용적률 상향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특화형 청년주택의 임대 기간을 기존 최장 6년에서 최장 10년으로 연장했고 향후 관리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공공에서 공급하던 분양 모델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말했습니다.
원 장관이 찾은 이곳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7층짜리 관광호텔을 매입해 51가구의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 주택입니다. 주로 평균소득 100% 이하인 19~39세 청년들이 입주 대상으로, 50% 이하 시세(보증금 100만원, 월세 30만~50만원)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원 장관은 이날 건물 지하 2층 공유 빨래방, 지하 1층 공유 주방 등을 직접 점검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한 입주 청년은 "대학생들은 보통 2호선이나 주요 지하철 라인을 이용하고 직장인들은 강남, 을지로 등 시내를 다니지만 이 지역 일대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원 장관은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은 고사하고 당장 내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굉장히 부족하다"면서도 "틈새를 많이 찾아 이런 용도로는 용적률을 좀 더 올리고 좋은 위치, 다니기 좋은 곳에 많이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 배석한 국토부 직원들에게 용적률 상향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특화형 청년주택의 임대 기간을 기존 최장 6년에서 최장 10년으로 연장했고 향후 관리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공공에서 공급하던 분양 모델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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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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