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국어, 공부 안 해도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라는 판단은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있는 잘못된 인식이다. 오히려 국어는 공부해도 의미 없는 과목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국어는 우리의 모국어로서 더 쉽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어 과목의 중요성이 무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은 국어에서의 약점이 다른 과목의 약점으로 연결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의 문제는 국어 과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국어는 단순히 국어 과목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반이 되는 과목이다.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결국 국어(모국어)로 사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국어가 영어인 경우에도 영어 자체가 모국어이므로 국어로 사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국어를 잘하지 못하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른 과목들을 튼튼히 쌓아 올릴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국어는 읽기, 쓰기, 사고하는 모든 과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 국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어에 대한 인식은 그 중요성에 못 미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고 여겨져서 어휘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와 달리 국어는 읽고 쓰기가 쉽기 때문에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또한, 국어는 감(感)이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이러한 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국어 고득점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절대적인 지식이 충분하게 쌓이면 국어에서 감(感)이 생겨서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만, 국어는 감(感)으로만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실제로는 양질의 인풋이 충분히 쌓이고 이를 통해 감이 형성되어야 국어를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어는 공부하지 않아도 점수가 나오는 쉬운 과목이 아니다. 오히려 국어는 우리의 언어로써 모든 과목의 바탕이 되는 중요한 과목이다. 국어를 소홀히 여기면 다른 과목들을 더 튼튼히 쌓아 올릴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국어를 중요하게 여기고, 국어 공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