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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물귀신 작전으로 국회 윤리특위 제소 당한 권영세 의원 지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국민의힘을 감싸기 위한 물귀신 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김남국 의원 제명안 처리가 다가오자, 어떻게든 이를 막아보려는 민주당의 물귀신 작전이 다시 등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리특위 개회를 30여 분 남기고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불출마 선언이 표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로 표결 연기를 요구해 관철시키다가 형평성 운운하며 갑작스럽게 권 의원까지 끌어들여 김남국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리특위에서는 국회의원으로서 성실 의무 및 사익 추구 금지 등의 윤리 강령을 무시했으며, 국회 상임위 도중 거래는 두세 차례뿐이라는 해명은 상임위 기간 동안 200차례 이상의 코인거래가 확인되어 거짓임이 드러났으며, 불성실한 자료 제출과 소명이 이뤄졌기 때문에 김 의원에게 의원직 제명 권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권 의원의 경우는 전혀 다르다. 국회 회의 중이나 장관 업무시간 내에 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자발적으로 거래 내역을 신고했으며 이미 당 소속 의원 전원은 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에 대해 당당하게 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먼저 국회의원의 의무를 저버린 김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민주당은 권 의원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권 의원은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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