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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업계의 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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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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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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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오랜 세월 국내 유업계에 기여했지만, 경영 어려움 겪으며 안타까움"

지난 4일 대법원 판결로 인해 남양유업의 60년 오너 경영이 사실상 종료되었는데, 이에 대해 한 대형 유가공 업체 관계자는 안타까운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의 도태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다른 유업체들에게도 반사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남양유업이 오랜 세월 동안 국내 유업계에 기여한 것은 오너 개인의 역량보다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에 더 큰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회사가 10년 이상에 걸쳐 실적 악화와 이미지 하락, 심지어는 불매 운동까지 겪은 근본적인 이유는 홍원식 회장과 그의 일가의 오너 리스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식되어져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창업주인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경영 시기에 국내 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1967년 국내 최초로 조제분유 생산을 시작한 이 회사는 당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만든 분유를 먹이겠다는 창업주의 의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품질 관리와 기술 투자를 통해 수십 년간 분유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며 국산 브랜드 자존심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남양유업은 1978년 유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며 투명한 경영에도 앞장섰습니다. 1998년의 외환위기와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극복했습니다. 남양유업은 돈을 빌리지 않고 경영을 진행하며(무차입), 노사분규가 없었고(무분규), 경영에 친인척이 개입하지 않았으며(무파벌), 회사 사옥이 없는(무사옥) 4무(無) 경영 원칙을 따르면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홍원식 회장이 사망한 이후로 회사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는 회사의 이미지와 실적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제 경영이 다시 정상화되어서 남양유업이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바입니다.

남양유업은 오랜 세월 동안 국내 유업계에 기여한 회사였기 때문에 그들의 정상화된 경영을 통해 다시 선의의 경쟁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업계에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유업체들 또한 남양유업의 성장과 경영 안정화를 기쁘게 여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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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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