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장한 보험사기범, 전세보증금 미지급 혐의로 고소
전세보증금 미지급, 임차인들이 가해자 고소
경기 군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54)에 대한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5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기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A씨와 임대차계약을 맺었던 27명의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을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며 이달 초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임차인들은 A씨가 다세대주택을 "근저당 없는 안전한 물건"이라고 소개하여 계약을 맺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공동 임대인과 계약하도록 한 것이라 주장했다. 임대인들은 이를 월세 계약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고소장에는 피해 금액이 총 11억5300만원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피해 임차인들은 A씨가 작년 11월부터 구속되기 전까지 이체받은 관리비 3600만원을 개인 채무 변제로 사용한 것을 알리며 횡령 의혹도 제기했다. 경찰은 고소를 제기한 피해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수감 중인 A씨와 접견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2020년 6월에 아내를 차에 태워 화성지역 야산으로 데려가 질식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위장 신고하여 5억2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으려 했으며, 여행보험 사망보험금 3억원까지 추가로 받으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A씨가 당시 "도로에 동물이 튀어나와 교통사고가 발생해 아내가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54)에 대한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5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기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A씨와 임대차계약을 맺었던 27명의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을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며 이달 초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임차인들은 A씨가 다세대주택을 "근저당 없는 안전한 물건"이라고 소개하여 계약을 맺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공동 임대인과 계약하도록 한 것이라 주장했다. 임대인들은 이를 월세 계약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고소장에는 피해 금액이 총 11억5300만원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피해 임차인들은 A씨가 작년 11월부터 구속되기 전까지 이체받은 관리비 3600만원을 개인 채무 변제로 사용한 것을 알리며 횡령 의혹도 제기했다. 경찰은 고소를 제기한 피해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수감 중인 A씨와 접견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2020년 6월에 아내를 차에 태워 화성지역 야산으로 데려가 질식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위장 신고하여 5억2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으려 했으며, 여행보험 사망보험금 3억원까지 추가로 받으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A씨가 당시 "도로에 동물이 튀어나와 교통사고가 발생해 아내가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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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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