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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교사 A 씨가 자신이 어떻게 완벽한 교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했다. A 교사는 첫 발령 때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회상했다. 그중 첫 번째는 학생들에게 너무 많이 꾸지람을 했다는 민원이었다. 이에 대한 조치로 A 교사는 학생들에게 꾸지람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노력도 민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학생들에게 많은 숙제를 내고 매일 일기를 쓰게 하며 공부 못하는 학생에게는 나머지 공부까지 시키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들 학원 공부에 지장이 있다는 민원을 받게 되었다. 이후에는 일기, 숙제, 나머지 공부를 시키지 않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A 교사는 자신의 월급으로 학생들에게 피자, 떡볶이, 화채, 빙수,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였으나, 식중독 민원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교실에서 어떤 간식도 제공하지 않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A 교사의 학급에는 계모에게 학대당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A 교사는 학교 매뉴얼대로 신고를 하였으나, 학생의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와 항의하였고 A 교사는 경찰서에 2번이나 가서 진술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아야 했던 A 교사는 앞으로는 아동학대 신고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그러나 한 학생의 어머니가 학교에 서운하다는 입장으로 전화를 한 후, A 교사가 학생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했더니 다음 날 학생의 아버지가 교장실에 찾아와 분노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후로는 학생에게 대해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A 교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완벽한 교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아이들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완벽한 교사를 추구하지 않고, 학생들과의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모습에 많은 경로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추모 집회를 이어가면서 서이초 교사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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