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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3만여 명이 아동복지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집회는 교사들의 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법 촉구와 함께, 교육부의 역할에 대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사들에게 큰 사회적 이슈로서의 중요성을 지닌 문제입니다.

14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가 개최되었으며, 약 3만명의 교사들이 이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교사들은 검은 옷을 입고 집결하였으며,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비를 걸쳐 집회에 참여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아동복지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교육부의 역할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손에 들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등의 문제에 대한 철저한 처벌을 요구하는 구호도 외치면서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교사들은 교권 보호 4법만으로는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복지법 등의 후속 입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 자체를 막을 수 없고, 무고성 고소·고발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아동복지법 개정이 아동학대 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한 교사는 수업 중 학생이 교실을 이탈하여 집에 간 적이 있고, 이후 부모님이 수업 시간 중에 갑자기 나타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혀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교사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며, 학생들을 적절히 지도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교사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하며, 아동복지법 개정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사일동의 이번 집회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아동복지법 개정을 위한 촉구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이들의 노력과 요구가 정부와 사회에서 적절히 수용되어 아동복지에 대한 더 나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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