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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 현황 및 조사 결과 공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문이 지난달 20일 발표되었다. 해당 입장문에 따르면, 교사는 생전에 학생들의 지도 및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학급 내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학부모로부터 개인 연락처를 알아내어 전화를 받은 상황에서 불안감을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합동조사단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디어에 보도된 의혹들과 학교 측이 발표한 입장문의 진실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합동조사단은 우선 해당 교사의 담임 학급에서 신고 접수된 공식 학교폭력 사건은 없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오전 수업 중에는 B학생이 A학생의 가방을 연필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하여 A학생이 이를 막으려다가 상처를 입게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연필 사건이라고 불리는데,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교사의 담임 학급에서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교사의 개인 휴대폰번호까지 유출된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었다.

합동조사단은 동료 교사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연필 사건이 발생한 당일 학부모가 교사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했으며, 교사는 자신이 알려주지 않은 휴대폰번호를 해당 학부모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합동조사단은 학부모가 교사의 휴대폰번호를 어떤 경위로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담임 자격에 관련된 시비와 폭언이 있었는지 여부 등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서이초등학교는 첫 입장문에서 "연필 사건은 해당 학급에서 발생하였으며, 학교의 지원 하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는 학부모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러한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사건은 교사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어떠한 사고로 연결되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사건의 순조롭고 공정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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