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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속도 촉진

광주광역시는 국토부에서 부지를 매입한 후 광주역 후면의 유휴부지도 최근 매입하여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 부지 전체를 확보한 것이다. 작년부터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등 사업 여건 변화로 인해 부지 매입이 어려웠지만, 약 2년 만에 부지 매입 작업을 완료하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토부와 코레일 등 토지 소유주들과 협조하여 토지매각 동의를 이끌어냈다. 그 후 감정평가, 용도폐지, 총괄청 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국토부와 코레일이 소유한 부지를 매입했다.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총 4,400억 원의 공공투자가 투입되며, 2027년까지 어울림팩토리,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는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 주택 등 총 4개의 창업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허브센터는 이미 설계가 완료되어 올해 내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시설들은 내년까지 설계와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역 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올해 말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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