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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율주행 로봇 골리 도입하여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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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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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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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여기서 주무시면 위험합니다. 귀가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16일 오전 11시쯤 서울 관악구 서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뱉을 법한 말을 자율주행 로봇 골리(Goalie)가 길바닥에 앉아있던 주취자에게 건넨 말이다. 주취자가 꿈쩍않자 골리의 무전을 받은 순찰차가 1분내로 현장에 도착했다. 주취자는 경찰관 두 명에게 인도됐다.

골리는 인천대학교와 한양대학교가 자율주행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만도가 전용 로봇플랫폼을 개발한 국내 최초 도심지 자율주행 기반 순찰로봇이다. 골리를 조종하는 관제시스템의 개발과 구축은 SKT가 맡았다. 관악구청이 골리 실증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골리는 관악구 해태어린이공원, 이달말부터는 별빛내린천에서 한 대씩 운영된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탑재해 야간에도 순찰이 가능하다. 특히 해태어린이공원은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이고 경사가 심한 골목 등 관악구의 험준한 도로환경이 잘 구현된 곳이다. 관악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여성 1인가구 비율이 매우 높은 곳 중 하나기도 하다.

각 로봇은 암호화된 통신망을 통해 관악구 통합 관제센터에서 통제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제 때문에 골리가 찍은 영상과 녹음한 소리는 저장할 수 없고 실시간 모니터링 방식으로만 제공된다.

골리를 직접 보니 작은 경찰차같은 느낌을 받았다. 골리 플랫폼을 만든 만도 개발진이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 최치권 만도 로봇플랫폼팀 팀장은 "골리는 강력 범죄 등이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게 목적"이라며 "범죄자들이 두렵고 용기를 내기 전에 미리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골리는 경찰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이렌 소리와 불빛을 이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CCTV와 연동하여 감시 및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음성 안내 기능도 갖추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골리를 통해 관악구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고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앞으로도 도시 안전을 위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 관리체계를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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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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