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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실시…서울 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책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예방 조치를 강화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신림동 일대에서 발생한 칼부림사건과 성폭행 사건 등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악구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했다.

먼저 관악구는 현장 순찰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고 있다.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숲길 안전지킴이를 현장에 도입하고,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심야 시간에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추가 배치했다.

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관악구는 올해 안에 범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에 범죄예방 CC(폐쇄회로)TV 90개소 168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 지점으로부터 500m 이내의 공원과 등산로의 CCTV 미설치 구간에는 오는 11월까지 12개소 24대(지능형 18대, 블랙박스 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악구는 공원과 등산로를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CTV 전문가, 통반장, 지구대, 관악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 경찰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시급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공원과 등산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2024년까지 CCTV 250개소 556대(지능형 459대, 블랙박스 97대), 2025년까지 50개소 70대(지능형 30대, 블랙박스 40대)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능형 CCTV 1개소당 비상벨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에서는 취약지역에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기 위해 동 치안 사각지대 조사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는 주민들의 안심과 평화로운 생활을 위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악구는 안전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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