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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894만명을 돌파하여 사실상 천만 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 정우성은 "이제는 천만 배우를 욕심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만 서울의 봄은 121만1849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따라서 누적 관객 수는 894만1111명으로 기록되며, 900만 관객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러한 기록은 역대 개봉 4주 차 영화 주말 관객 수 1위에 해당한다. 이전에 열광적인 입소문을 낳았던 과거의 천만 영화들의 기록을 서울의 봄이 넘어섰다는 의미이다.

기존 기록에서 1~3위를 차지하고 있던 영화는 겨울왕국 (2014년 117만 1846명), 국제시장 (2014년 113만 6638명), 7번방의 선물 (2013년 112만 9719명) 등이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대중의 평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9%이며,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은 9.6점, 롯데시네마 평점은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9.59점 등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영화계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후에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직 천만 영화 기록이 없는 배우 정우성도 서울의 봄 흥행 속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성은 지난 1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관객 여러분들이 영화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만 영화 등극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현재 서울의 봄이 배우 정우성의 관객 기록을 매일 깨고 있다"며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 물론 천만 영화가 되면 더욱 더 기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의 봄은 여러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제는 천만 영화로의 등극이 기대되고 있다. 관객들은 물론 배우 정우성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이 영화의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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