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지진운은 지진의 전조 현상이 아니라며 주장
경주에서 최근 발생한 강력한 지진을 전조 현상으로 예측하는 지진운 관련 주장이 나왔으나, 이는 과학계에서 부정되었다.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 이후, 해당 지역에서 2주 전인 지난달 11일 지진운이 관측되었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었다. 지진운은 양털 띠 모양의 구름이 수평으로 나열된 형태로,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양털 띠 구름이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주장에 따르면, 지진 발생 전 전자파가 방출되며 이로 인해 구름이 형성된다고 주장되었으나, 이는 잘못된 설명이다. 전자파의 방출량은 미미하며, 전자파는 번개와 관련이 있을 뿐 구름 형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근거가 부족하다.
한국지질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인 조창수 박사는 "구름의 형성에는 바람과 온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진과 온도 변화 사이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인 서용석 교수도 "지진운은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예능적인 영역"이라고 말했다.
즉, 양털 띠 모양 구름은 자연스러운 대기 현상에 불과하다. 대기 상층에서 바람은 파동 형태로 흐르는데,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바람이 온도가 낮은 지점과 만나 구름이 형성된다. 하지만 하강하는 구간에서는 구름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양털 띠 모양의 구름이 연속적으로 보인다.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인 오재호 교수는 "이러한 구름은 흔히 관찰된다"며 "사람들이 지진을 두려워하면서 이러한 자연 현상과 연관지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사고와 근거에 입각한 접근이 필요하다.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 이후, 해당 지역에서 2주 전인 지난달 11일 지진운이 관측되었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었다. 지진운은 양털 띠 모양의 구름이 수평으로 나열된 형태로,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양털 띠 구름이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주장에 따르면, 지진 발생 전 전자파가 방출되며 이로 인해 구름이 형성된다고 주장되었으나, 이는 잘못된 설명이다. 전자파의 방출량은 미미하며, 전자파는 번개와 관련이 있을 뿐 구름 형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근거가 부족하다.
한국지질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인 조창수 박사는 "구름의 형성에는 바람과 온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진과 온도 변화 사이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인 서용석 교수도 "지진운은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예능적인 영역"이라고 말했다.
즉, 양털 띠 모양 구름은 자연스러운 대기 현상에 불과하다. 대기 상층에서 바람은 파동 형태로 흐르는데,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바람이 온도가 낮은 지점과 만나 구름이 형성된다. 하지만 하강하는 구간에서는 구름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양털 띠 모양의 구름이 연속적으로 보인다.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인 오재호 교수는 "이러한 구름은 흔히 관찰된다"며 "사람들이 지진을 두려워하면서 이러한 자연 현상과 연관지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사고와 근거에 입각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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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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