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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앱을 통해 만난 여성 살해 사건, 정유정 첫 공판준비기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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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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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07-1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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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앱을 통해 만난 동년배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이 14일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여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부산지법 351호 법정에서 진행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을 앞두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입장을 정하는 자리입니다. 피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지만 정유정은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정유정은 검찰에 송치될 당시 언론에 공개된 포토라인에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단발머리에 하얀 마스크를 쓰고 동그란 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판사가 개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질문을 하자, 정유정은 힘이 빠진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하며 시종일관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검사가 공소사실을 읊을 때는 고개를 들고 검사를 계속 주시했습니다.

정유정의 변호인은 이와 관련해 "세부적으로 다른 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못은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의 질문에 "변호인과 같은 입장인가요"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이 없으신가요" 등을 묻자, 정유정은 "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유정에게 출생과 성장 과정, 범행 당시의 심경과 동기, 할아버지와 가족 관련 사항, 반성문에 담긴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특히 정유정이 최근 제출한 반성문과 관련해 판사가 페이지마다 의심한 채 반성문을 읽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본인이 쓰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것이든 쓰도록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판사가 반성문과 관련해 말하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볼 때, 정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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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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